지난 8월4일 대구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보고 왔다.

지난 6월29일 부터 시작을 하고 있었는지도 몰랐고 , 예매도 그냥 쉽게 쉽게 할 줄 알았는데 예매부터 조금 막히기 시작했다.

입장권은 사전예매제로 무조건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을 구해야 된다.

물론 입장권은 무료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어플로 들어가서 예매를 하면 된다.

https://apps.apple.com/kr/app/%EC%9D%B8%ED%84%B0%ED%8C%8C%ED%81%AC-%ED%8B%B0%EC%BC%93/id440487844

하단 “검색” 메뉴에 대구미술관 입장권을 넣어서 검색을 하면 된다.

여기서부터 난관이다. 왜냐면 매 시간마다 매진으로 뜨기 때문이다.

예매를 빨리 하기위한 꿀팁은 냉정히 없다. 계속 들여다봐야 된다. 가끔 시간대에 빨간색으로 떠서 클릭을 하면 1매 밖에 안 떠서 포기하고 기다리다가 갑자기 2매가 뜨길래 잡았는데

제일 빠른 시간인 오전 10:00로 예매를 했다. 잘 얻어 걸렸다.

8월3일 예매를 마치고. 8월4일 대구미술관으로 향했다. 대구미술관은 월드컵 경기장 있는 곳에 있기 때문에 길 찾는건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뭐 크게 문제될 게 없다. 널찍하다.

오전 10:00 라서 그런가 아주 한사한 대신 엄청 뜨겁다.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지난 2020년 10월25일 작고한 이건희 삼성 회장의 컬렉션 중 유족이 기증한 작품이 계기가 되어 마련된 전시라고 한다.
특히 대구미술관에 기증된 작가 8명의 작품 21점에는 이건희 회장의 고향, 대구에 대한 큰 배려가 있다고 한다.

한국 근대미술작가 이인성, 이쾌대
대구의 초기 서영화단 서동진, 서진달
추상조각의 거두 김종영
한국적 추상화 유영국
1세대 추상작가 문학진
신형상주의 변종하

이 앞에 사람들이 많이 물려있었다. 안에서 미리 대기하는 시간을 아예 차단을 해서 시작시간 10분전에 오픈을 할 때 들어갈 수 있다.
미리 가면 밖에서 기다려여 되서 미리 안 가셔도 될 것 같다.

연령대가 좀 많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전시회를 오셨다. 이것도 오전 시간이라서 그런건가? 방역도 아주 깐깐하게 해서 출국하는 출국심사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

층별로 뭐가 있나 보고 일단은 이건희 컬렉션은 사람이 많을거라고 판단해서 1층부터 구경을 했다.

여러 외국의 예술 작가들이 많이 있었다.

백남준 작가의 작품도 있었다 1층에서는 크게 시간을 할애안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이 삼성이라는 회사가 대구랑 참 인연이 많은 것 같았다.

이건희 회장이 평생 모은 소장품이 2만3천여점 되는데 그중에 21점은 대구미술관에 기증되었다고 한다. 아마 대구 ,경북 출신의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기증한것 같다.

예술에 대해서는 아예 지식이 없지만 하나하나 진지하게 볼려고 노력했다.

가족단위 나 연세가 드신 분들이 많이 보였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다 보면

작품이 하나 나오는데

전방에 GOOD 이라는 단어가 보이는데 O 하나가 깜빡깜빡 하길 래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았는데 나중에 설명을 들어보니

GOOD
GOD

굿이라는 단어와 신이라는 단어를 표현한다고 한다.

참고로 관람시간은 1시간이라고 하는데 1시간 이후에 직원분들이 나가라고 할 줄 알았는데 내 쫓지는 않았다. 혹시나 시간에 쫓기는 걱정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천천히 둘러봐도 된다.

순환버스도 운행을 하고 있다. 대구미술관이 대구 외각 쪽에 있어서 대중교통은 있긴 하지만 조금은 불편한 부분도 있어서 순환버스가 지원이 되는 것 같다.

뉴스에 나오는 재벌이나 대기업들의 세금탈세나 법을 어기는 소식을 접하면 참 반감이 생기는데 이런 사회공헌 하는걸 보면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도 많다고 생각을 한다.

대구 여기저기에 “이건희 미술관” 건립 하자고 난리던데 , 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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