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휴직 중이지만 휴직이 아니였다면 11년차 직장인이였다. 딱 10년차를 채울 때 이런 코로나로 휴직중이여서 이게 신의 계시(?) 인지 나를 시험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퇴사는 하지 않고 있다.

옛말로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회사생활이 정말 순탄지 만은 않았고 , 보수적인 회사 분위기로 또 다른 군대문화로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관리자급 직위에 있는 선배님들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선배 , 동료를 만나서 많은 이야기와 고충을 이야기 하고 위로와 조언을 받은게 버틸 수 있는 많은 원동력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친한 선배 동료라고 해도 말 못한 고충이 있고 ,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아무도 모르는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싶을 때도 분명히 있다.

이런 직장인들을 위한 특히 입사 1,2년차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이 있어서 소개를 한번 해볼까 한다.

이름하여 EAP 프로그램 (Employee Assistance Program)
3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정서적 , 심리적 고민에 대해 전문가 상담과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근로복지공단이 근로복지넷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나 코로나블루 등 많은 직장인들의 고민을 무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www.workdream.net/default/page.do?mCode=D010010010

이 EAP 프로그램의 지원내용은 이와 같습니다

이용절차는 밑에 순서를 보면 됩니다.

상담은 온라인 / 오프라인 합해서 개인회원은 1년에 7회씩 받을 수 있구요 , 기업회원은 EAP 이용 연차 3년까지 무상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의 최고의 장점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원하는 상담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후기도 한번 알아봤는데요 다들 공감해주셔서 감사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끝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왜 생겼냐 라고 생각을 해보면 얼마나 많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저도 같은 직장인 이지만 나를 아예 모르는 제 3자가 직장 내 고민이나 고충을 들어주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까 생각을 해봅니다.

가끔 친한 직장 동료나 선배 보다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건강한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