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의 영양과 효능(feat.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

정보공유|2020. 12. 31. 23:20
728x90


감귤은 무려 10년 이상 과실류 연간 소비량 순위에서 1위를 내 놓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 2020에 따르면 감귤은 2019년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2.1kg 으로 1위였다고합니다~

1위 다운 감귤의 영양과 효능을 알아보면,

-비타민 c 가 풍부하여 하늘이 내린 종합 감기약. 감귤 두 개면 성인 하루 비타민c 요구량 50mg 을 맞출 수 있습니다.

-감귤에 들어있는 비타민 p 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에 효과

-감귤 색소에 포함된 베타카로틴은 항암 및 성인병 억제에 효과가 있고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a 로 변함.(비타민 a 는 면역 반응 등 생리과정, 상피세포 재생 등에 관여)

참고로 감귤은 실온에서 계속 익는 후숙과일이기 때문에 신맛이 강할 경우, 상온에 얼마간 둔 후 먹으면 맛이 좋아집니다.

또한 감귤 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귤 껍질에는 테레빈유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성분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고 있어 변비해소, 설사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말린 귤 껍질을 진피라고 하는데 이는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싱싱한 귤 껍질은 기를 도와주는 약으로 사용하여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감귤이 귀했다고 합니다. 제주에서만 나는 매우 귀한 과일이었기 때문에 종묘천신 등 제수용, 외국 사신을 위한 접대용, 경연에 참여한 관료들이나 성균관 유생들에게 내린 하사품 등으로 주로 왕실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얼마나 귀했으면 감귤은 뇌물 품목에 사용되기도 했고 숙종 때에는 감귤 때문에 소란이 일어났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겨울에 흔히 접할 수 있는 감귤이 갑자기 너무 귀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