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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해서 먹으면 좋은 채소 vs 생 으로 먹으면 좋은 채소

정보공유|2020. 11. 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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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영양소는 식이섬유로 구성된 세포벽에 둘려싸여 있습니다. 채소의 섬유질은 소화할수 없는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가열함으로써 섬유질 일부를 분해하거나 세포벽을 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지용성 비타민 A,D,E,K 등이 풍부한 채소일수록 조리해서 먹는 게 더 좋습니다.

조리해서 먹으면 더 좋은 채소들!

1.당근

당근은 생으로도 많이 먹지만 찌거나 굽기 등의 조리법이 더 좋습니다. 당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는 수용성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삶으면 물에 영양소가 녹아버립니다. 반면에 열을 가해서 익히게 되면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의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해서 우리 몸의 독성 물질,발암 물질을 무력화 시키고 체내 세포 손상을 방지합니다.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60% 이상으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2.마늘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인 알린이 효소와 반응하여 휘발성 물질인 알리신이 만들어집니다. 이 알리신이 향균작용,항암작용,성인병 예방,질병예방,피부미용,소화 촉진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마늘에는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성분 s-알릴시스테인 이 있는데 마늘을 60분간 물에 끓이면 이 성분이 생마늘보다 4배 가까이 많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3.토마토

토마토의 탁월한 영양소 성분을 꼽으라면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 이라는 성분 이라고 합니다.
라이코펜은 세포의 대사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라이코펜을 더 많이 섭쉬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으로 조리한 토마토를 먹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섭씨 87도에서 2분 /30분 각각 가열 처리한 결과 ,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35% 늘었다고 합니다.

4.가지

가지는 혈관을 강하게 하여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채소 입니다. 보라색을 띄는 안토시안계의 “나스린”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수용성 성분이라 물에 녹기 때문에 기름에 볶거나 튀겨서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나스닌은 항산화 성분으로 유해한 활성산소로 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노폐물을 제거하여 암 ,동맥경화,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5.시금치

비타만 a,c 그리고 칼슘, 인 ,철분 등의 무기성분이 많은 채소 입니다. 특히, 철분 함량이 많아 빈혈 예방에 좋은 채소로 잎이 부드럽고 변비,괴혈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oxalic acid)”이 함유되어 철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리는데 익히면 흡수율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데쳐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생으로 먹는게 더 좋은 채소!

1.무

소화 및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무는 천연 위장약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비타민 c 와 소화효소인 디아스티아제, 카탈라아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의 주요 성분인 소화효소 다이스티아제는 50도만 되어도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2.부추

부추의 독특한 향은 황화합물인 황화알릴이 원인입니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황화알릴 성분은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일반 비타민 b1 은 10mg 이하로 소량만 흡수되지만 , 부추에 들어있는 활성비타민 b1 흡수율이 훨씬 높습니다.

3.상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상추에는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엽산은 가열하면 쉽게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또한 상추에는 락투카리움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 진정효과 , 수면효과 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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