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때 침수차량 구별, 확인 하는 방법 및 주의점

정보공유|2022. 8.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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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간이 지나서 어느정도 진정은 됐지만 몇 주전만 해도 어마어마한 비 피해가 있었다. 

 

다행히 나는 분지로 둘러싸인 대구라서 비만 많이 왔지 비 피해는 따로 없었다. 

 

뉴스를 봐도 이게 무슨 재난영화인가 싶을 정도로 물난리가 심각했다. 

 

 

이게 정말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비 피해가 많았다. 너무 슬프게도 반지하에 있다가 집이 침수 당해서 아쉽게 생을 마감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참..너무 슬픈 현실이다..

 

인명피해도 있지만 도로에 있는 수많은 차 들도 피해가 어마어마 하다고 생각한다. 침수 되었을 때는 차를 그냥 놔두고 간다고 해도 물이 빠지면 그 차들은 도로 한가운데 있을건데 그거 정리 하는 것도 참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한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80990946

 

역대급 폭우에 침수차량 '급증'…손해보험株 '울상'

역대급 폭우에 침수차량 '급증'…손해보험株 '울상', 차은지 기자, 증권

www.hankyung.com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손해보험사는 죽을 맛이다. 하늘한테 과실을 따질 수 없으니

 

또 다른 피해자는 차주 들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나도 차를 가지고 있지만 누구의 탓도 하는데 침수차로 차를 폐차해야 된다면 진짜 개 빡칠것 같다.

 

하지만 이 침수차를 신차로 둔갑시켜서 판매를 하는 중고차 업자들이 항상 나온다.

 

소비자보호원에 들어가보니 아니나다를까 이거에 대한 보도자료가 나왔다.

 

 

이번 비 피해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차량 1만2천여 대가 침수되었고 , 이 침수차들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를 요구 된다고 한다.

 

그리고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 관련 피해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관리법 개정됨에 따라 전손 처리된 침수 차량은 반드시 폐차해야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침수차들이 중고차 시장에 유입이 될까요?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합니다.

 

 

일단 이런 침수차를 중고차 시장에서 거를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www.carhistory.or.kr/main.car?realm=

 

카히스토리

어제 조회된 최대피해 차량 275,661,983원 ( 106고95** )

www.carhistory.or.kr

 

카히스토리 라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는겁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기록과 침수 등의 정보를 조회하고 , 침수 흔적이 있는지 차량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매매계약서 작성 시 "침수차량일 경우 이전등록비를 포함한 구입가 전액을 환급한다" 는 특약사항을 기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하난 주의해야되는 것이 차량이 침수 되었을 때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단독사고특약 가입)에 가입한 차량은 차량가액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 차량 창문이나 선루프를 개방해 빗물이 들어갔거나 차 안이나 트렁크에 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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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피해는 보상이 어려우므로 주차나 차량 운행 시 각별히 신경을 써야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리를 해보면 중고차 구입시 주의해야 할 점은 

1.카히스토리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여 침수차 여부를 확인한다.

-차량 무료 조회 서비시를 이용하면 해당 자동차가 침수로 인해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담보로 보상이 접수되었던 차인지 조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를 막을 수 있다.

 

2.차량 실내에 곰팡이 냄새 또는 악취가 나지 않는지 확인한다.

-차에 탑승한 후 문과 창문을 모두 닫은 상태에서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 곰팡이 냄새 등 악취가 풍기는 지 확인을 한다.

3.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안 쪽에 진흙 흔적이나 물 때가 있는지 확인한다.

-안전벨트가 교환된 것으로 의심이 될 경우 차량 제조일자와 안전벨트 제조일자를 비교,대조해 본다.

 

4.차량 구석구석에 모래나 진흙, 녹슨 흔적이 있는지 확인한다.

-차량, 트렁크 , 하부 , 실내 시트의 사이 , 헤드레스트 탈부착 부위 , 시트 하단 스프링 , 좌석 레일 , 연료 주입구 등의 금속에 녹이 있는지 확인한다.

 

 

5.배선 전체가 새것으로 교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퓨즈 박스나 배선 등은 잘 보이지 않고 , 물 때나 진흙의 흔적을 제거하기도 힘든 부분이므로 각종 배선 상태를 확인하고 , 차량 연식이 오래되었음에도 배선 전체를 새것으로 교환한 흔적이 있다면 침수를 의심해봐야한다.

 

6.매매계약서에 특약을 기재한다.

-중고차 매매계약서에 "침수 차량일 경우 이전 등록비를 포함한 구입가 전액을 환급하겠다" 라는 특약을 기재한다.

 

 

 

 

침수차 구입을 예방하는 점들을 포스팅 해봤지만 작정하고 사기를 칠 사람들은 못 당한다. 하지만 최소한의 저런 예방법이나 구분법으로 최악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저것조차도 안하고 중고차를 구입을 했는데 나중에 침수차라고 판명이 나면 억울할 것 같다. 

중고차 매매을 할 때 특약 정도만 넣어도 최악의 피해를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 이 방법이 제일 현실성이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를 구분하고 미리 알고 피하는 방법을 포스팅 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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