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토박이로 살고는 있고 반고개 무침회 골목도 본과 와 크게 멀지도 않지만 그렇게 썩 자주 가지는 않는 것 같다.

어제 간만에 무침회 골목으로 갔다.

간만에 가서 그런지 예전 기억으로 익숙한 길 들이 많이 변한 것 같다.

큰 규모의 무침회 식당들은 간판이나 그런 것 들이 신식으로 많이 리모델링이 되어있었다. 언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이 되니깐 깔끔해보이기는 했다.

우리가 방문 했었던 무침회 식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푸른회식당 이였다.

내 기억으로는 이 건물이 없었는데 사장님이 돈을 많이 버신 것 같다.

맛도 맛이겠지만 대통령이 방문 했다는 기록이 있으면 엄청난 마케팅 효과가 있지 않을 까 생각을 한다.

이날 토요일 저녁 6시가 넘은 시간이라서 가족단위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바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조금 대기 하다가 들어갔다.

반대편에 의성 무침회도 보인다. 이 의성 무침회도 많이 리모델링이 되었다.

푸른회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많은 사진들이 있다.

사장님이 명인으로 등재된 것 같다. 한식 대가로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한번 봤다.

무침회 대 자를 주문했다.

요즘 서빙를 해주는 로봇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무침회 라서 그런지 메뉴는 빨리 나온다.

비쥬얼만 보면 색깔이 좀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그렇게 자극적이지는 않은 맛이였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납작만두와 싸먹으면 더 맛있는 조합인 것 같다. 많이 맵지는 않지만 조금 매운맛이 느껴진다.

밥이랑 같이 먹어도 될 것 같다.

맛도 맛이지만 무침회는 좀 가성비 좋은 술안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포장도 많이 하는 것 같다.

포장을 하실 분들은 참고 하면 되겠다. 아침 6시 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잔치 나 야유회를 가는 단체를 위해서 아침 6시 부터 포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아 그리고 중요한 주차장 같은 경우는 가게 옆에 자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미 거기는 차가 많이 있어서 주차를 못했고

좀만 밑으로 내려가면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계산 할 때 이야기를 하면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주신다.

이 가게 중심으로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주차장이 보인다.

이 공영주차장은 출차 통로가 하나 뿐이어서 조심을 해야 된다.

간만에 무침회 골목을 가서 맛있는 무침회도 먹었고 , 예전에는 좀 허름하고 오래된 그런 감성의 무침회 가게가 없어져서 좀 아쉬운 기분이 들었던 하루였다.